북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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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에 스스로를 발견하고 나아가는 마음을 이야기하는 도서 추천 == 6월 테마도서 전시 도서 목록 == 1. 지구 끝의 온실 2.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3. 밝은 밤 4. 소년이로 5.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 6. 긴긴밤 7.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 8. 거짓말이 뿡뿡 고무장갑 9. 알사탕 10. 장수탕 선녀님

지구 끝의 온실

  • 내용

    간절히 원해온 것들은 어째서 울고 난 뒤에야 알게 되는 걸까. 김초엽은 세상을 구해내고야 마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탁월한 개인, 위대한 발견, 숭고한 희생이 아니라, 서로를 기억하며 지킨 작은 약속, 매일을 함께하는 동안 다져진 우정, 시간에 깎여나가지 않고 살아남은 사랑을 말한다. 그가 보여준 구원의 장면, 끈질기게 뻗어 나가다가 풍경 속으로 스미는 식물을 그린 작품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 내용

    죽기로 결심한 주인공 ‘노라 시드’가 삶과 죽음 사이에 존재하는 미스터리한 도서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에서 눈을 뜨며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얻는 이 소설은, 노라의 가장 완벽한 삶을 찾는 모험을 따라가며 ‘살아 있음’과 ‘살아가는 것’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준다.

밝은 밤

  • 내용

    태생지를 빌려 삼천이로, 새비로 서로를 부르며 함께 한 세상을 살아냈던 두 여성의 만남은 우정, 자매애, 사랑이라는 언어를 넘어선 근원성, 어쩌면 목숨과 목숨의 얽힘이라고나 해야 할 것이다. 노래가 되어 풀려나오고 읽는 이들은 끝없이 이어지는 그 실타래의 한끝을 잡고 자신이 갇혀 있던 상처와 혼돈과 환멸과 슬픔에서, 슬픔을 위로하고 감싸주는 것은 더 큰 슬픔의 힘이리니. 작가가 창조해낸 특별한 공간 ‘희령’에서는 이 모든 것을 풀어낸다

소년이로

  • 내용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바로 이 지점에서 독자들에게 묵직한 질문을 하나 던진다. 삶에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해도 다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대체 누구 잘못이냐고, 누구의 잘못으로 내가 이런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냐고. 자기 자신 외에 누구도 탓하기 어려운 고통 속에서 그 불편한 진실을 감당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

  • 내용

    가족이라는 혈연 공동체의 족쇄에 발이 묶인 한 여성의 숨 막히고도 진저리나는 일상들이 펼쳐진다. 때론 고통스럽고 참혹하기까지 한 삶을 정밀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내면서도, 이러한 현실 직시를 통해 좀 더 나은 삶의 가능성이라는 희망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은 아이러니하다. “몇몇 문장과 장면에서 눈길이 멈출 때마다, 잊은 척했던 환멸이 속에서 치받쳐 오른다. 지리멸렬한 일상의 파편들과 생에 대한 강렬한 의지가 주는 극명한 대비는 우리의 가슴을 파고들며 잊을 수 없는 감각을 새겨 넣는다.

긴긴밤

  • 내용

    『긴긴밤』은 우리의 삶이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 다리가 튼튼한 코끼리가 다리가 불편한 코끼리의 기댈 곳이 되어 주는 것처럼, 자연에서 살아가는 게 서툰 노든을 아내가 도와준 것처럼, 윔보가 오른쪽 눈이 보이지 않는 치쿠를 위해 항상 치쿠의 오른쪽에 서 있었던 것처럼, 앙가부가 노든의 이야기를 듣고 또 들어 준 것처럼, 작지만 위대한 사랑의 연대를 보여 준다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

  • 내용

    샘날 정도로 부유하고 평화로우며 화목하고 진보적인 나라, 북유럽 5개국. 영국인이지만 북유럽 지역에 10년 넘게 살아온 저널리스트 마이클 부스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하고, 부유하며, 복지제도와 남녀평등이 거의 완벽에 가깝게 실현된 그곳에서 살아본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그곳을 답사하고, 인터뷰하면서 쓴 북유럽 장기 체험담

거짓말이 뿡뿡 고무장갑

  • 내용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진다고? 아니, 아니, 고무장갑은 코가 길어지는 대신… 몸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대! 모두 다르고 모두 특별한 우리 아이들 이야기

알사탕

  • 내용

    마음의 소리를 찾아서 간절함이 부른 마법의 알사탕 “아무리 빨아도 변함없이 조용”한 이 투명 사탕은 마법 효과가 없는 시시한 사탕이다. 하지만 마법 없이도 동동이는 마음속 진심을 말할 수 있다. 알사탕처럼 맑고 투명한 마음으로 나를 바라볼 때, 주변 세계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알사탕의 ‘핵심’이자 알사탕의 ‘근간'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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